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엽채류 EBB 수경 재배 - 김제 스마트팜 혁신 밸리
목차
수경재배
수경재배란
토양(Soil)을 사용하지 않고 배지(Substrate/Media)를 사용하여 작물 생육에 필요한 양수분을 배양액의 형태로 공급하여 재배하는 기법이며, 토양 대신 양액과 배지를 사용하여 재배한다. 따라서 수경재배는 넓은 의미에서 무토재배라고 할 수 있으며, 무토재배 또는 양액재배라고도 부른다.
수경재배의 장점
- 토양 조건에 관계없이 작물 재배가 가능하다.
- 토경 재배로 인한 쟁해(염류 집적, 연작 장해)를 회피하여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.
- 토경 재배시 필요한 작업(경운, 제초 등)의 관리가 필요없다.
- 지하부 제어의 시스템화 및 자동화가 가능하다. → 노동력 경감, 작업성 개선 등 관리 부담이 줄어든다.
- 순환식 양액 재배를 이용할 경우 비료 및 수분 이용 효율이 증가한다.
수경재배의 필요성
- 노동력 부족 및 인건비 증가로 인해 자동화 설비 필요성 증가
- 인구 증가 및 공업화로 재배 면적 감소 + 생산성 증대 필요
- 재배 불가능 지역에서의 재배 가능
- 각종 설비의 농업에 대한 적용 욕구 증대
- 재배 생산 환경의 개선
- 주년 생산에 따른 소득 증대
- 여가 시간 확보
- 무공해, 고품질 생산물에 대한 소비 욕구 증대
- 수요 및 소비의 주년화 대처
수경재배 분류
수경 재배는 크게 순수 수경재배와 고형 배지경으로 나뉘고, 이어서 순환식, 비순환식으로 나뉘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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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수 수경재배 → 엽채류, 분화류 등
- 액체
- 담액 수경, 박막 수경, 모세관 수경
- 기상
- 분무경
- 액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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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형 배지경 → 과채류, 화훼류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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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기 배지
- 암면경, 펄라이트경, 사경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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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기 배지
- 코이어경, 피트경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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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특수 수경
- 식물 공장, 수직 농장, 우주 농업 등
수경 재배 분류
담액 수경
담액 수경 (Depp Flow Technique, DFT) 종류는 다음과 같다.
- 통기식: 공기 주입
- 유동식: 배양액을 지속적으로 흐르게 하는 방식
- 액면 저하식: 뿌리 일부만 젖게 하는 방식
- 담액 배수법 (Ebb and Flow): 일정시간 담수 후 배수하는 방식
Ebb and Flow
밀물과 썰물 처럼, ebb and flow 방식에서는 타이머와 수중 펌프를 이용해서 일정 시간 마다 양액 탱크의 물을 공급한다. 재배통에 물이 다 차게 되면, 타이머가 작동을 멈추고, 배수관을 통해 물이 조금씩 양액통으로 다시 떨어지게 되며, 수위가 낮아지면서 뿌리가 공기중에 노출되어 호흡을 합니다. ebb and flow 방식은 넘친 양액은 다시 회수하는 순환식 수경재배라 할 수 있으며, 모든 개체가 동일한 양의 양액을 공급받을 수 있다.
김제 스마트팜 혁신 밸리에서는 이러한 Ebb and Flow 방식으로 엽채류를 재배하고 있으며, 육묘 후 Ebb bed에 oasis cube를 이용하여 정식한다.
Ebb and Flow 방식
oasis cube (오아시스 큐브)
Ebb and Flow 방식으로 육모 중인 상추
온실 사진
정리
Q: 잎이 노란색이 된 부분이 있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?
A: 더워진 날씨로 인하여 양액 및 물의 온도가 높아져 뿌리가 익었기 때문. 실제로 뿌리의 색이 흰색이어야 양분을 잘 흡수하고 있는 상태이지만, 확인해 보니 갈색 빛을 띄고 있었다.
잎의 황백화
Q: 보통 잎의 갯수가 몇개 쯤일때 정식을 하는지?
A: 보통 육묘 단계에서 잎의 갯수가 3~4개 일때 정식을 하며, 정식 이후에 너무 작고 잘 자라지 않는 개체의 경우 유전적인 이유일 가능성이 있음.
Q: 보통 정식 이후 잎의 갯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시점이 언제인지?
A: 보통 엽채류의 경우 하루에 한장씩 잎의 갯수가 늘어난다. 하지만 보통 농장주는 정식 이후에 바로 잎의 갯수를 늘리는 것이 아닌 뿌리를 키우는 기간을 갖는다. (뿌리 활착 기간으로 추정)
Q: 추대는 어떤 조건에서 발생하는가?
A: 청경채의 경우 13°C가 지속되면 추대가 발생하고, 상추의 경우 고온이 누적되면 (적산 되면) 추대가 일어난다. 작목마다 추대가 발생하는 조건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동시에 같은 환경에서
재배하는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.
청경채의 추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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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경채의 경우 PH가 높을 수록 잘 자라는 경향이 있는 반면, 상추의 경우 PH가 적정 범위를 넘어갈 경우 잘 자라지 않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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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예용 상토를 이용할 경우 토양의 N, P, K 및 PH를 확인할 필요가 있고, 해당 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 물을 아무리 준다 하더 라도 식물이 양분을 흡수하지 못할 수 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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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bb bed의 경우 양액을 공급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빼내고 10분안에 다시 공급해야 함. 이 시간이 지연될 수록 식물은 스트레스를 받게 됨